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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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로 시작해서 문서로 끝나는 직업 개발자가 갖춰야하는 하는 역량은 다양하다. 예를 들면 요구사항에 따라 정확하고 잘 구현해야되는 구현 능력, 비개발자와도 잘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제한된 일정에 스케줄링을 잘 해야하는 계획력 등이 있다. IT 인력 시장에서는 실제로 기술력이 엄청 뛰어난 슈퍼 개발자보다는 능력을 두루두룩 갖춘 개발자들을 더 많이 찾고 있으며 기획, UI/UX 설계 등 개발자들이 더 많은 부분에 관여하고 조율 함으로써 낮은 리소스로 높은 아웃풋을 내길 희망한다. 하지만 이런 모든 능력을 완벽하게 갖춘 사람이 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은 물론이고 모든 과정의 일을 기억하고 조율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개발자는 처음에는 요구사항을 만들기 위한 문서를 전달 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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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또 9기 프론트 반상회 시작 전 하나의 게시글 그리고 한명의 팔로워 어느 일상과 같이 무료한 출근하는 시간동안 나는 평소처럼 링크드인 게시물들을 눈팅하고 있었고 그러다 글또 주최자 성윤님이 장소를 대관한다는 글을 보게되었다. 처음에 게시글을 봤었을 때에는 달린 수많은 댓글들을 보고 나는 `역시 성윤님의 인적 네트워크라면 금방 장소를 구하셨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아무렇지 않게 다시 업무를 시작했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회사에서 열어봐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작은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시간동안 계속 `우리 회사에서도 저런 행사 자리가 열리면 좋을 것 같은데?`, `이전에도 데이터 관련 세미나가 열었으니 허락해주지않을까?`, `프론트 반상회 자리는 아직 못구하셨겠지?`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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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뉴비 시절의 나 초기에 글을 잘 쓰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지 못했던 나는 글쓰는 노하우들을 기르고 단련하기 보다는 그저 누군가 내 글을 더 많이 봐주기를 원했고 글을 통해 내가 열심히 학습하여 성장하는지 알아주기를 원했었다. 이러한 태도는 나에게는 글쓰기가 부담감으로 점점 다가왔고 더 높은 수준의 주제와 심도 있는 내용으로 글을 쓰는 것에 집착하다보니 높은 진입 장벽으로인해 한글자를 작성하는 것 조차 버거웠다.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을 미루다보니 글을 제출해야되는 매 순간순간이 촉박했고 그렇게 글의 완성도는 점점 떨어져 갔다. 그래도 다른 분들에게 이야기를 들으면서 좀 나아질 것 같다는 생각에 글또에서 다양한 개발자분과 분석가 분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다양한 경험들과 좋은 조언들을 들을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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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업이 열리게 된 계기 며칠 전 우아콘을 다녀오고나서 마이크로 프론트에 대한 세미나를 듣고 강의 내용들을 정리하여 동료들에게 공유했었는데 보기 드문 주제다 보니 백엔드, 프론트 팀 가리지 않고 매우 흥미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었다. 그땐 좀 아쉬웠던 건 중 하나가 우아콘에서만 세션을 진행했었기에 나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강의를 듣지 못했고 내가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제대로 설명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다. 그러다 마침 우아콘에서 백엔드, 프론트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주문 시스템의 MSA의 전환과 마이크로 프론트엔드 도입에 대해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주최한다는 것을 프론트엔드 개발자 분을 통해 알게되었다. 방대한 모놀리식에 묶여있는 우리의 시스템은 당장은 마이크로 프론트를 도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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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가 나오기 전에도 AI와 관련해서 많이 살펴보고 사용해 봤었지만 초기에는 만족감보다는 불편함이 더 컸기에 기술의 발전은 아직 한참 멀었다고 생각했었고 AI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했었다. 그래서 나는 그런 경험때문에 그런지 GPT가 나왔을 때에도 구글 검색과 책을 활용해 공부하고 업무를 했나갔다. 그러던 어느날 아는 지인 개발자분이 GPT로 개발하는데 활용했던 사진을 보여주고 주변에서 올리는 사진들을 보게 되면서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결국 gpt를 사용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사실같은 거짓 초기 GPT를 활용하면서 다들 같은 경험을 했었겠지만 초기 GPT는 거짓말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모르는 것이 있어도 어떻게든 지어내어 사실처럼 이야기했었고 그런 이유때문에 많은 조롱과 비판들이 있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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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게 된 계기 현재 개발자들의 글쓰기 모임을 진행하면서 여러 글들을 읽다보면 양질의 글들이 많이 존재하는데 이런 글들을 나중에 챙겨보고 싶은데 바뻐서 깜박한 순간 다른 많은 글들에 휩쓸려 사라지고 말아버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지금도 검색기능이 존재하지만 검색엔진처럼 좋은 검색 품질은 기대할 수 없고 모임이 사라지면 활용하기 어렵다는 것이 흠이였다. 그래서 나는 ELK스택도 실습해볼 수 있는 기회고 어느정도의 사용자가 보장되기 때문에 바로 실천에 옮기기로 했다. 첫번째 스탭 첫번째 스탭은 테스트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필요했기에 글또를 운영하고 계신 성윤님께 구글 시트애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요청드렸고 이부분은 은찬님과 상의해본 후 전달받기로 했다. 다행히도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샘플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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