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라이징 캠프 2기 후기

ri5 2021. 12. 25. 20:29

👩🏻‍💻 지원 계기

이전 직장을 퇴사하고 웹 백엔드 개발자로 이직을 준비한지 6개월 정도 준비하면서 스프링 부트와 JPA를
사용하여  AWS를 사용하고 클라우드 환경에 토이프로젝트도 진행해보면서 독학을 해봤지만

혼자 공부하는데 있어서 시간이 너무 많이 소모가 되고 제가 지방에 살기 때문에 스터디, 부트 캠프, 국비 교육 등을 참여해서 팀 프로젝트를 하는데 있어 제한 사항이 많아 취업준비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하게 아래의 온라인 부트 캠프를 카톡 광고를 통해 보게 되었고 라이징 캠프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 진행 과정

진행 과정은 아래와 같이 진행 되는데 온라인 세션을 통한 멘토님과의 실시간 강의 및 토론, 라이징 테스트를 통한 

팀프로젝트 진행을 한다는 것에 끌려 바로 보자마자 신청을 했었습니다! 😀

1주차

OT & 서버 개요 - 서버 클라이언트의 큰 개념과 Linux에서 서버 환경 구축

2주차

Server & Client - Protocol, IP, Network, Routing, Port Forwarding, Domain, AWS 등의 전반적인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해 개괄적으로 배우며 직접 서버를 구축하고, 간단한 홈페이지를 개발하는 방법론을 배우게 됩니다.

3주차

DB, ERD 설계 - 복잡한 API의 작성을 위한 DBMS 쿼리 작성에 대해 다룹니다.수강생이 원하는 서비스(어플)을 정하고, 해당 DB 설계를 합니다.이후 커리큘럼부터는 실제 외주에 쓰이는 기법들과 현업에서 사용하는 템플릿 등을 공유하며 교육이 진행됩니다.

4주차

Backend-language & Rest API - Backend Language에 대한 이해, http method, packet 구조, API에 대한 이해 등을 다루며 자신이 구축한 서버에서 로직을 작성하는 방법론을 배우게 됩니다.

5주차

Cookie & Session, OAuth 2.0, JWT, validation, 서버 보안 - 로그인 방식의 이해, 자신이 지금까지 만든 API에 권한을 부여합니다. 강력한 Validation과 보안적 요소를 고려하는 개발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6주차

Paging & Regex & Test - Paging기법, 정규표현식, 실제 협업 개발 환경에 대한 이해 (Test, Dev 환경) 내용을 배웁니다.

7주차

Rising Test - 프론트엔드, 백엔드 실전 프로젝트 (Rising Test) 진행

8주차

Rising Test - 프론트엔드, 백엔드 실전 프로젝트 (Rising Test) 진행

 

📒 진행 방식

1주일에 한번씩 온라인 세션을 열어 해당 주차에 있는 개념에 대해 멘토님이 설명해주시고

다른 멘티 분들과 토론을 하거나 멘토님에게 질문을 드리면서 2 ~ 3 시간 진행을 하고 멘토님이 일주일 동안 강의한

내용에 대해 직접 경험하거나 배울 수 있는 과제를 주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 한 후 문서에 정리하여 검사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과제 난이도

  • 1주차~3주차: 깊게 공부하면 어려운 부분이지만 그렇게 진행하지 않고 해당 개념에 대해 큰 맥락과 사이클에 대해 잡아 주시기 때문에 과제를 진행하는데 있어 어렵진 않았습니다. (제가 기존에 어느정도 알고 있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다른 멘티분들과 이야기를 했을 때에도 못할정도까지는 아니라고 했었습니다.)
  • 4주차~6주차: 여기서 부터 개발을 안하셨거나 입문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계신다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중도 하차 하신 분도 있었구요... 하지만 모든 일은 쉽지 않습니다. 이 과정을 이겨내신다면 앞으로도 개발을 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꺼라 생각합니다. 👍

 

🤔 저만의 진행 방식

컴공 선배만의 질문과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커뮤니티도 있고 일주일에 한번 멘토님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실시간 세션이 있었지만 그 짧은 시간동안 배울 수 있는 정보량은 너무나 한계가 많았었습니다.

 

입문자

  • 무엇을 검색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다.
  • 어떤 부분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방향을 잡는 것이 힘들다.
  • 질문을 올려도 답변을 해줄 때까지 진행하는데 있어서 딜레이가 된다.

개발을 해보셨던 분

  • 개발하는데 있어 여러 견해를 나누고 서로 배울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나누기 힘들다.
  • 입문자와 마찬가지로 답변을 해줄 때 까지 진행이 딜레이가 됩니다.
  • 검색하면서 독학하는 것과 잘하는 사람을 만나서 배우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컴공선배에서 지원해주는 게더타운을 이용해봤지만 서로 개발하는 시간도 다르고 학생분들도 있고 직장인 또는 취준생 분들도 있기 때문에 시간을 다 맞추는 것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과정에서 내부 스터디를 따로 만들어서 다른 교육반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컴공선배에 있는 매니저 분들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스터디를 모집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상시 ZOOM을 틀어놓고 개발을 진행하면서 모각코를 진행해서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스터디를 진행하고 일주일에 한번은 필수 참여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서로 어려웠던 부분이나 좀 더 알게된 내용에 대해 공유하면서 제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서로 성장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참고: 언어를 선택하기 전에 자신이 가고 싶은 기업과 해당 플랫퐁에 대한 시장 조사를 먼저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여러 언어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공부해야 되는 범위가 넓어집니다;;

 

라이징 테스트

라이징 테스트는 테스트를 담당하는 멘토님이 임의의 서비스를 지정을 해주시면 해당 서비스에 대해 클론 프로젝트를 제작하여 실제로 배포하고 완성한 프로젝트에 대해 테스트를 받는 과정입니다.

 

다른 분들과 협업하여 실제 웹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은 처음이고 심지어 저는 자바가 아닌 Node.js로 진행을 해야 됐었기 때문에 라이징 테스트 진행하기 전에도 이슈가 좀 있었습니다. (스타트업을 준비하는데 java보단 node.js를 더 사용하는 기업이 많아서 해당 언어로 선택하였습니다.)

 

저희 과정은 라이징 테스트를 진행하기 전에 어느 정도 시간을 주셔서 프로젝트를 어떻게 관리(버전 관리)하고 업무 사이클 및 커뮤니케이션 진행하는 방법과 개발 문서화를 통해 어떻게 진행사항을 공유할지 간략하게 나마 프로세스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애자일 방법론을 참조하여 진행을 했었습니다.

 

라이징 테스트 후기

제가 가장 즐거웠었던 주차였습니다 ㅎㅎ. 진행하면서 모각코도 진행을 같이 하니깐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갔었네요.

의도하신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발 하시던 분 1명 그리고 입문자 1명으로 다른 팀도 구성되어 있어

다른 팀도 진행하는 데 있어 밸런스가 잘 맞았었고 라이징테스트를 하면서 일어나자마자 새벽까지 코딩했지만 하고 싶은 것들을 100% 채우지는 못했던 것이 아쉽웠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평가해주는 멘토님들은 좋게 봐주셔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팀프로젝트와 유사하게 진행을 하고 싶다는 욕심에 개인 프로젝트 때 사용하지 못했던 깃의 기능들을 활용했었는데 이때 실무에서 가장 가까운 지식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하시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github 이슈 관리
projects를 통한 task 관리
branch 전략과 pull request 활용

최종 후기

"몇 달이면 개발자 완성" , "비전공자에서 개발자"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비전공자는 전공자가 배운만큼 배워야 된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세달동안 교육을 듣고 개발자가 되려면 짧게 줄인 만큼 시간과 집중력을 모두 쏟아야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학습 속도가 다르겠지만 결국 배워야 되는 학습량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라이징 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중도 하차하시는 분도 있었지만 그안에서 새벽까지 같이 개발하고 서로 지식을 공유하면서 더 나은 개발자가 되기위해 엄청 끈기있게 개발하고 공부하시면서 성장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제 주관적 의견이기 때문에 이게 옳다고는 할 수 없지만 참고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마음가짐을 가지게 될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 교육과정에서 더 나아가 동기부여가 될 수 환경을 만드는데 컴공선배에서도 도움을 많이 주셨고

더 나은 개발을 하기 위해 고민했던 부분을 멘토님과 멘티님들이 많이 도움을 주셔서

기술적으로도 많이 성장했지만 기술 외적으로도 많이 성장을 하게 되면서 우수 수료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참고: 개발을 어느정도 하시는 분들은 알려주면서 더 많이 자신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아시면 좋겠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다른 교육반과 멘티 및 멘토분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없어서 아쉬웠었고 코드 리뷰같은 시스템도 없었던 부분이 조금 아쉬었었네요. 하지만 교육 커리큘럼이나 과제 시스템에 대한 부분은 좋았었습니다.

 

신청하기 전 공부하면 좋은 부분

  • 토이 프로젝트 (실제 개발해보고 안해보고 차이가 큽니다. 완벽한 유튜브나 강의에 있는 프로젝트도 상관 없습니다)
  • git, github (개발자의 필수 기술이자 포트폴리오이자 이력서 그리고 보증서입니다.)
  • markdown (개발 문서 대부분은 마크다운 형식으로 작성하기 때문에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 리눅스 (리눅스 명령어나 리눅스가 무엇인지 알고 간다면 AWS를 사용할 때에도 좀 더 쉽게 다가올 겁니다.)